호주여행, 시드니 프레쉬워터비치 "Fresh Water Beach" + 해피아워엔 맥주가 $5! "Chubb's"

시드니에는 100개가 넘는 해변이 있다.
Southern beach ,

즉 남쪽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Bondi 본다이비치, Coogee 쿠지비치, Bronte 브론테비치 등이 있고,
Northen beach ,

북쪽에는
Manly 맨리비치, Dee why 디와이비치, Fresh water 프레시워터비치, Long reef 롱리프비치 등등등
매일매일 하루에 한 곳 씩 가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많은 해변이 있다.

 

그중 오늘 소개할 곳은

Freshwater Beach
프레쉬 워터 비치!

https://goo.gl/maps/7eRMgiLmxa2d2CTV7

Freshwater Rockpool · 4 Lumsdaine Dr, Freshwater NSW 2096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컬컬비치와 맨리비치의 사이에 있는 프레쉬 워터 비치는 

파도가 높지 않아 초보서퍼들에게는 연습하기 좋은 곳이고
수심 얕은 곳이 꽤나 넓고 길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았다! 
아이동반 시드니여행을 온다면 프레쉬워터비치 추천! 
(*그래도 물놀이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캬ㅑㅑㅑ 날씨 좋다~~~

노스컬컬 비치를 지나고

사우스 컬컬비치를 지나서!

 

드디어 프레쉬워터비치 도착!
 

해변으로 가는 길, 예쁜 거울이 보여서 한 장 찍었다!
나는 수영복을 미리 옷 안에 입고 왔는데 , 
다른 날은 수영복을 챙겨가서 샤워룸에서 갈아입었다!
시드니의 해변들은 높은 확률로 샤워룸이 있다!  그것도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레쉬 워터 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맑은 물!
정말 투명하다!

이날 많은 사람들이 프레쉬워터 비치에 찾아왔다.
얕은 곳에서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
작은 파도에서 바디보드를 타는 아이들
조금 큰 파도에서 수영하는 어른들
너 나 할것없이 해변에서 좋은날씨와 맑은 물을 만끽하고 있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바다로 꽤 멀리 나갔음에도 물이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
정신없이 수영하고 놀았다.
그러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해가 좀 지면 다시 수영하러오기로!

잠깐 햇빛도 피할겸
실내 클라이밍을 하러 왔다!

 
 

skywood climbing
스카이우드 클라이밍

https://goo.gl/maps/8SWg4F1NVhMNJ7gK6

Skywood Climbing · Shop 1/1-3 Moore Rd, Freshwater NSW 2096 오스트레일리아

프레쉬비치에서 골목으로 올라가면, 
식당과 카페들이 있다.
큰 피자샵 옆에있으니 찾기쉬울거다.

조금 안쪽에있진하지만~!

이용시간은
Mon, Wed & Thurs 9:00am - 10:00pm
Tues & Fri (Set Day) 2:00pm - 10:00pm
Weekends 9:00am - 9:00pm
이용료는
일일권 기준으로
어른은 $26
학생은 $23.4
핸드폰으로 회원가입을 하고 , 일일권을 결제하면
첫날은 클라이밍 슈즈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발에 꼬옥 낑기는것이 맞는 사이즈라고한다!
발가락이 타이트하게 맞는다.

화장실로 가는길에 있던 스트레칭 및 웨이트존.
미리 몸을 풀고 있던 사람들

그리고 신발이나 짐을 보관하는 곳 같은데, 
회원들이 이용하는곳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그냥 저기에 짐을 뒀음!

밖으로 나와 리퀴드 제형의 쵸크를 손에 발라준다.
처음에는 느낌이 이상한데, 
금새 마르고 보송해졌다.

사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으나.. 
모두가 프로처럼 보여서 쭈구리 됬음..ㅎㅎ
아님 우리가 정말 못하는거 이거나~~~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

그래도 열심히 엉금엉금 올라가기

착지후에 넘어짐.

좌절....
너무 무서워..!!

그래도 열심히 오르다보니
마지막쯤에는 꽤 높은곳도 찍고 내려왔다!
뿌듯 ㅎㅎㅎ
다 하고나니 팔뚝에도 땀이 나 있었다.
너무 긴장했었다보다 ㅎㅎ

어린친구가 꽤나 잘타던..
나도..! 나도 어릴땐 여기저기 날다람쥐처럼 잘 날라다녔다 이거야~~~~~
 
한시간 정도 이용하고 나왔다. 
이용시간에 제한은 따로없었지만 , 하다보니 꽤 운동이되고 힘들었기때문에..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ㅎㅎㅎ 

클라이밍을 끝내고 나오니 뜨거웠던 해가 조금 누그러졌다.

호주는 습하지않은 건조한 여름이기때문에, 

햇빛만 피하면 선선하다!

그래도 땀을 좀 흘려서 수분을 보충해주러가기로했다.

 

 

Chubbs Freshwater

https://goo.gl/maps/xYwTFFgNZzK6S34y7

Chubbs Freshwater · 8/1/3 Moore Rd, Freshwater NSW 2096 오스트레일리아

실내클라이밍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있다!

사실 들어가기전부터 우리 끝나면 여기오자~~ 했었음 ㅎㅎ

 

영업시간이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

제일 중요한건 HAPPY HOUR!

해피아워는 4~6PM 

해피아워때 BARTER 생맥주가 $5 , 윙은 반값인 $7.5 에 이용할수있다!!!! 

완전 댕 이득!

 

그래서 우리는 4시 반쯤 방문!!

안에도 자리가있다.

스포츠 펍이라 안에서는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맥주한잔 할수있음!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로 앉았다!

이건 술메뉴!

QR코드를 찍으면 메뉴가나오고 주문할수있다.

영어를 못해도 휴대폰으로 주문할수있다 ㅎㅎ

그치만 우린 익숙하지않아서 그냥 워크인으로 주문!

미국스타일의 스포츠펍이라고 들었는데, 

내부가 굉장히 힙하다.

우리는

BALTER 생맥주 2잔

- EAZY HAZY , IPA 

스모크드 윙

-TEXAS DRY RUB, BUFFALO SAUCE

주문!

맥주는 주문하면 바로 따라준다

맥주만 들고 자리로 돌아왔다!

야외에서 맥주한잔하기 딱 좋은 날씨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와서, 사람이 많이없었다. 

곧이어 주문한 스모크윙이 나왔다!

윙이 7~8개 정도, 랜치소스와 당근, 샐러리가 함께나왔다 !

TEXAS DRY RUB 은 건조한 윙인데, 달큰함없는 매콤함!

BUFFALO SAUCE는 매콤새콤한 맛이다! 새콤한맛이 생각보다 강해 한국사람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먹다보면 중독적인 새콤함에 맥주가 금방 동난다!

함께 나온 샐러리와 당근을 랜치소스에 듬뿍찍어 중간중간 먹어주면

그 마일드함이 입안을 정돈시켜주는 느낌? 

개인적으로 윙과 감자칩보다는 윙과 야채스틱의 조합을 더 선호한다~

냠냠쩝쩌쩝! 

맥주도 가볍게 마시기 좋다! 

수분충전! 배도 채웠겠다~ 

다시 바다로 돌아왔다!

낮동안 뜨거운 햇빛에 바닷물이 좀 따끈해져서 , 오히려 나는 이 시간대 수영하는걸 좋아한다!

오전은 물이 차갑고 , 

12시에서 3시는 해가 너무 강렬하다

4시에서 5시에는 해도 어느정도 누그러지고, 물 온도도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

여름 물개 재질.

바다 계곡 수영장 없이는 여름에 못산다.

 

 

바다수영을 어느정도 즐기고나서, 프레시워터비치의 락풀에 가기로했다.

락풀Rockpool=바닷물로 된 수영장!

https://goo.gl/maps/7brbtKzN8ykHKCF19

Freshwater Rockpool · 4 Lumsdaine Dr, Freshwater NSW 2096 오스트레일리아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고, 

파도는 항상 변하기때문에, 파도가 평온하지않거나 ,바다가 무섭다면 

Rockpool 에서 수영을 권한다!

게다가 무료~~~~

락풀로 가는길

경치가 너무 좋다.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도 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수영연습을 하고있었다.

전문적인 수영인만 들어올수있는건 아니니 ,

부담없이 들어가서 수영하면 됨!

햇빛에 만들어진 윤슬이 너무 아름답다.

락풀옆에는 거대한 바위들이있는데, 

파도가 오다가 바위에 부딪혀 부셔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이곳은,

인생샷의 장소! ㅎㅎ

프레쉬워터 인생샷 스팟

수영을 하지않아도

멀리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은 평화롭고 멋지다.

프레쉬워터비치. 시드니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가보길 추천합니다~~~~~~~~